연구재단 '창의적·우수신진연구 선정자 지정서 수여식'

국내 우수 연구자와 미래연구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2011년도 창의적 연구 및 우수신진연구 지정서 수여식'을 7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정서 수여식은 개인기초연구의 대표사업인 창의적 연구와 우수신진연구 부문에서 7.4대1과 4.2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연구자 26명(10명, 16명)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연구의욕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창의적 연구사업은 연간 6~8억원의 연구비를 9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차세대 연구자를 적극 발굴해 세계적인 연구리더로 집중 육성하고자 지난 1997년부터 추진돼 왔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을 확산·보급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경쟁력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의적 연구사업은 국내 연구개발(R&D)사업 중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NSC(Nature, Science, Cell)에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매년 6편, 우리나라 전체 20~30%)하는 개인연구사업으로, 우리나라에 노벨과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우수신진연구사업은 신진 연구자에 대한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미래 연구리더를 적극 양성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젊고 탁월한 연구자에게 5년간 총 12억5000만원을 지원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세정 이사장은 "특히 이번 행사는 이미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한 국내 최고의 연구자들과 미래 연구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경험과 아이디어 등을 교류할 수 있는 신구 과학자들 간의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1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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