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16,000㎡ 규모로 건립 예정, 25일 기공식 열어
2012년 8월 완공 예정인 생기원 대경권지역본부은 대구시가 부지(67억원)를 제공하는 등 총350억원이 투입돼 대구테크노폴리스 연구단지에 부지 33,000㎡, 건물연면적 16,000㎡ 규모로 들어선다. 세미나와 실험연구를 하기 위한 연구동, 기업지원 및 시제품제작 기술지원을 하기위한 시험·생산동,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동 등으로 구성된다.
대경권지역본부는 단독 건물이 완공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전략 특화산업인 전기전자, 기계(메카트로닉스),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주조·금형·용접 등 제조업 근간을 이루는 핵심 산업인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원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나경환 원장은 "인천, 경기,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에 이어 대경권지역본부까지 설립하면서 생기원이 전국의 중소·중견기업을 빈틈없이 밀착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갖췄다"며, "앞으로 대경권 지역을 타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개발 및 보급을 위해 정부, 기업, 대학 등과 협력하고, 대경권 중소기업의 기술지원 허브로서 신사업 개발은 물론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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