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대전TP·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소통 자리 마련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과 대전테크노파크(원장 박준병),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남용현)는 19일 오후 5시부터 대덕에 위치한 골프존 본사에서 대덕벤처 CEO 100여명과 지역관계자를 초청,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고 문화예술인과 미래 골프유망주를 후원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대덕CEO들은 우선 '흙을 빚는 사람들'을 주제로 1층에 마련된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도예전을 감상하며 교류를 나눴다. 지역의 도예 명장으로 손꼽히는 양미숙 명장, 홍승일 명장, 윤정훈 명장의 작품이 전시된 도예전에서 CEO들은 생활도예부터 예술성있는 작품까지 각각의 작품에 관심을 표현했다.

이어 식사와 함께 열린 음악회에서 대덕CEO들은 연주자의 색소폰 연주, 귀에 익숙한 팝송과 국내가요 열창에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 한설희 프로의 골프 특강과 원포인트 레슨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 참여했다.

대덕 CEO들은 "지역 명장들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고 평소 바쁜 일정으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또 골프를 하고 있는데 필드에서 범하는 실수와 문제에 대해 프로에게 직접 질문하고 설명과 함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CEO들은 "지역 문화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고 골프 유망주를 지원할 수 있는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분이 좋다. 이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찬 이사장은 "골프와 문화라는 의미있는 컨텐츠를 통해 예술과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이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기여하고 싶다"면서 "무엇보다 대덕CEO들의 교류의 장으로 지속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007년부터 지역 예술 명장과 골프유망주를 발굴해 후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도예전은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28일과 29일은 휴관한다.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는 지역 대학 음악인들.  ⓒ2011 HelloDD.com

▲대덕CEO들과 행사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연주에 박수로 화답했다. ⓒ2011 HelloDD.com

▲대덕벤처 CEO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설희 프로가 레슨을 진행했다. ⓒ2011 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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