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본부, 16~27일 STP 교육사업 실시

한국형 과학기술단지모델을 해외에 전수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16일부터 27일까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제5차 한국형 STP(Science & Technology Park) 모델 해외전수 교육사업'이 실시된다고 13일 밝혔다.

특구지원본부에 따르면 이사업은 지식경제부 연구개발특구기획단에서 글로벌 협력사업으로 지원 되는 것으로, 개도국 STP 관련 공무원과 관계자 등에게 대덕특구 조성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특구내 기업육성지원 전략을 교육한다.

참여자는 총 19개 개도국의 과학기술 정책입안자 또는 관련분야 전문가 21명으로, 2주간 STP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해 대덕특구 설립·운영에 관한 축적된 노하우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는다. 또 연구소와 산업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18~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 혁신클러스터 컨퍼런스(ICIC Daedeok 2011)'와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기술사업화 발전과 세계 혁신클러스터의 다양한 경험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혁신클러스터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STP 교육훈련사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강화해 국제공동 R&D과제 발굴,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연계와 해외 혁신클러스터와의 교류활동이 보다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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