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3년간 지원, 별도 심사 거치면 2년 연장도 가능
미래 기초과학 핵심리더 양성사업은 2010년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기초과학분야 석·박사과정의 우수한 과학도에게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해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세계적인 과학자로, 나아가 미래의 노벨상 후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석사과정생에게는 매년 최대 4000만원, 박사과정생에게는 최대 6000만원의 연구비(Fellowship형태)를 3년 동안 지원하며, 별도의 심사과정을 통해 2년간 연장 지원이 가능하다.
또 앞으로 관련분야 학술회의·연구정보를 제공하고, 펠로우십 수여자들 간에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세미나 개최 등 아너스 소사이어티(Honors Society)를 구축해 교류 확대와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기초과학분야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조기에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서 우리나라 기초과학분야의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국가 과학기술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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