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 기업지원 본격 강화 예정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충남 서북부지역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3일과 4일에 각각 서부지소와 북부지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소 개소는 충남 서북부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상공인들의 여론을 수렴해 지난해 12월 열린 대전상의 상임의원회에서 서부 및 북부지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의결사항이 승인되면서 본격 추진되었다.

3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가진 서부지소(지소장 이상선)는 논산시 내동에 사무실 구축을 완료하고 계룡시를 비롯한 보령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등 6개 시․군을 관할하게 되며, 4일 개소식 행사를 마친 북부지소(지소장 남택구)는 연기군 조치원읍에 위치해 공주시와 청양군 등 3개 지역에 소재한 기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게 된다.

이들 지소는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공증업무, 청년실업 해소 및 중소기업 고용촉진을 위한 고용안정사업 안내, 산업별 특성에 맞는 현장 맞춤형 기업지원, 국가기술자격검정 업무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행정인력을 보강해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충남 서북부지역에 소재한 대전상의 관내 기업들이 각종 민원업무와 행정지원을 받기 위해 원거리를 이동하면서 시간적, 경제적 낭비 등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기업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상공회의소 지소 설립을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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