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특허만 10개이상 출원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25일부터 2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1 춘계학회'에서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인 '엑시스테이션(ExiStation)'과 'ExiStation HT' 분자진단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iStation 분자진단 시스템은 혈액, 소변, 호흡기 검체 등 최대 6종류로부터 결핵, 간염, 성병, 신종플루 등의 분자진단 검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독창적 장비다. 하루에 300여개의 검체에 대해 18 종류의 검사가 가능해 다양한 검사를 수시로 진행해야 하는 대형 병원들 뿐 아니라, 중형 병원급에서도 효율적으로 분자진단검사을 수행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임상화학회(AACC)2010' 행사에 출시한 이후 전세계 분자진단 시장을 획기적으로 늘릴 신기술로 평가받았다. ExiStation HT는 시료만 투입함으로서 검사결과를 알 수 있는 전자동 시스템으로서 일일 1000개의 시료 검사가 가능한 세계최대용량의 전자동 분자 진단시스템이다.

바이오니아는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과 관련해 10여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차세대 분자진단 플랫폼으로 올해 7조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기술적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면서 "향후 5년 이내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투자를 늘리고 전세계 의료기관에 공급을 확대하며, 다국적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