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6일, '생물계 수리과학' 주제로 열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길생)은 스웨덴왕립한림원과 공동으로 14일~16일 스웨덴 소재 스웨덴왕립한림원 회관 등지에서 '제9회 한·스웨덴 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생물계의 수리과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강병남 서울대학교 교수 (한림원 정회원, BK21 프런티어물리인력양성사업단장)와 피터 야거스 (Peter Jagers) 차머스공과대학 교수 등 양국의 한림원 석학을 비롯한 전문가 22명이 연사로 참여한다.

또 집단 유전학, 분자 생물학, 생태학, 진화 생물학, 유행병학, 유전학, 비교 유전체학, 무리행동 등 다양한 생물학 분야에서의 수리과학을 활용한 연구동향에 대해 양국 석학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기한림원은 스웨덴왕립한림원과 지난 2000년 3월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2001년에 제 1회 한·스웨덴 한림원 공동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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