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박 과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전 세계 상표 및 디자인 관련 규범 논의를 주도하고 나라별로 다른 입장차를 조정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 과장은 주 제네바 특허관으로 재임하던 2009년 제21차 상표법 위원회 회의에서도 의장직을 역임한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의장 선임이 된다. 아울러 2008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WIPO 임시총회 부의장을 맡은 바 있다.
박 과장은 행시 35회로 특허청 혁신팀장, 정보개발팀장을 역임하였으며,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다. 내날 1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약 80여개국이 참가해 디자인법 조약 설립, 인터넷 상의 상표 사용, 국가 명칭의 상표 등록 및 사용 등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길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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