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후 5년간 연구 활동 보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황주호)은 태양광연구단 송진수 책임연구원과 연료전지연구단 신동열 책임연구원을 '전문연구위원'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송진수 박사는 그동안 태양전지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왔으며 에너지·환경문제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동북아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등 다자간 국제협력을 통한 기술협력과 시장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신동열 박사는 연료전지 상용화 기술개발과 국산화를 이끌어왔으며, 국내 최초의 kW급 평관형(Flat tube)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스택 요소기술과 발전시스템 핵심부품을 개발해 전용 연료전지 실용화 기반을 확립했다.

에너지연 관계자는 "이번에 전문연구위원으로 선정된 2명의 연구원은 탁월하고 공적이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연구원 발전에 계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인정돼 선정됐다"며 "정년퇴직 후 5년간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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