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로버트 후버 박사 초청 세미나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 8월의 셋째 주, 과학동네에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먼저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 한국과학기자협회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국가 R&D 거버넌스의 발전 방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과실연과 한국과학기자협회는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졌던 국가 R&D 거버넌스 구조가 가장 합리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과학기술계가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 국가 R&D 거버넌스와 출연연에 관련된 이슈들의 해결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17일 오전 11시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기초연구사업 ISO 9001 인증 및 고객만족 경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6개월간 재단 전체 차원에서 기관 투명성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창출한 주요 성과를 연구자와 국민들에게 중간보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세계수준의연구센터(이하 WCI·센터장 레이몬드 에릭슨)는 같은 날 198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후버(Robert Huber) 박사를 초청해 오전 10시 30분 본관동 대회의장에서 '단백질 구조와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로버트 후버 박사는 '광합성에 필요한 단백질 복합체 구조의 확립'으로 1988년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고, 현재 독일 막스플랑크(Max-Planck) 생화학연구소 명예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 그는 생명연 WCI의 해외 공동연구자로서 공동연구 및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18일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유기준)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윤여철)가 주최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열린다. 18일부터 20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가속과 스피드, 내구성등 경주부문과 신기술, 디자인의 기술부문을 경기종목으로 하며 우수 입상자 중 총 7대의 차량은 2011 서울모터쇼에 전시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번 주에는 제2회 금요일에 과학터치 과학캠프,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 손으로 느끼는 마음나눔 장애인 초청행사, ITER 한국사업단 연찬회&정책간담회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요일별 일정을 살펴보면 화요일에는 ▲국가 R&D 거버넌스의 발전 방향 대토론회(오전 10시, 서울팔래스호텔) ▲기초연구사업 ISO 9001 인증 및 고객만족 경영 설명회(오전 11시, 리베라 호텔) ▲로버트 후버 박사 초청 세미나(오전 10시 30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회의장)

수요일에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 ▲제2회 금요일에 과학터치 과학캠프(대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목요일에는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부산 벡스코 컨텐션센터) ▲손으로 느끼는 마음나눔 장애인 초청행사(오후 2시 30분, 국립중앙과학관) ▲제3회 KISTEP 미래예측 국제 심포지엄(오후 2시, 웨스틴조선호텔)

금요일에는 ▲ITER 한국사업단 연찬회 & 정책간담회(무주 빛고을 콘도)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오후 2시, KAIST 대강당) ▲금요일에 과학터치(오후 6시 30분, 대전교육과학연구원 5층 합동강의실) 자세한 일정은 대덕캘린더를 참고하면 된다. [대덕캘린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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