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성 고분자 나노재료 기반 고감응 센서연구 기여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7월 수상자로 장정식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장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 나노구조체의 정밀 제어와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NT, IT, BT 분야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고감응 바이오·화학·의약센서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등 센서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결과를 선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장 교수는 극미세 전도성 고분자 나노재료 분야에서 지난 3년간 국제 학술지에 총 72편의 논문과 초청리뷰 3편을 발표하고 국내외 특허 58건을 등록 및 출원하는 등 나노재료 제조기술에서 국제적으로 한국 고분자 과학기술의 발전을 널리 알려 왔다.

장 교수는 "이 모든 연구 업적은 늘 함께 연구해 온 고분자재료 연구실 대학원생들과 연구 여건을 제공해 준 대학의 지원 및 동료 교수님들의 격려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으며, 이 상을 계기로 더욱 창조적인 연구 성과를 이뤄 국가 기초과학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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