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05년까지 주요 지역별로 1백개 정보화혁신 컨소시엄을 구성해 8천개 중소기업에 e-컨설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지역별로 정보화지원 역량을 갖춘 대학, 유관기관, 컨설팅업체 등으로 '중소기업 정보화혁신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e-컨설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1백억원을 투입해 30개 컨소시엄을 구성, 약 1천개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하고 2일부터 정보화혁신 컨소시엄을 모집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컨소시엄을 2003년 50개, 2004년 70개, 2005년 1백개 등 모두 2백50개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정보화컨소시엄으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총 소요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과제에 따라 최고 1천2백만원 한도에서 무상지원된다. 또한 선정된 개별 컨소시엄은 약 3억2천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약 3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이나 과제별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밖에 중소기업 현장의 오프라인 컨설팅과 사이버컨설팅정보센터의 온라인 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정보화컨소시엄은 중소기업 경영에 IT를 접목해 기업의 경영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보화지원 역량을 갖춘 유관기관, IT컨설팅 업체 등의 결정체이다.

지역별 컨소시엄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화수준을 진단하고 정보화추진전략 수립에서부터 정보화 구현까지 일련의 정보화 추진과정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중기청은 대학, 유관기관, 정보화컨설팅 업체 등을 대상으로 4일 오후3시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042-481-4400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