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지도 작성을 위한 국가기술지도 기획단이 출범했다.

과학기술부는 10년후 비전제시와 세계 일류상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확보를 위해 전략적 추진방향을 제시할 '국가기술지도(NTRM)기획단'을 발족시켰다고 1일 밝혔다.

국가기술지도 기획단장에는 삼성종합기술원 이석한 전무를 비롯해 LG전자기술원 이희국 원장, 한국산업연구원 박기홍 부원장, 고려대 박권우 교수 등 10개 산업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올해말까지 국가기술지도를 완성하고 오는 2011년을 목표로 미래 경제사회 예측과 시장전망, 우리나라 과학기술 수준 및 국내외 과학기술 동향 등을 토대로 향후 우리가 개발한 세계 일류제품을 선정한다. 또 이에 필요한 기술을 도출한 후 기술별로 우리의 전략과 일정 등을 확정하게 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국가기술지도가 완성되면 정부나 기업이 연구개발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경제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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