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3차 정례회

대덕밸리 IT기업과 벤처캐피털의 만남이 주선된다. 대덕 IT포럼(회장 오길록 ETRI원장)은 다음달 2일 서울 강남에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3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이전 설명회 및 캐피털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IT기업들의 기술 개발및 자금 조달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마련됐다. 또한 벤처 캐피털과의 이해를 높이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벤처기업-벤처 캐피털간 토론회도 마련된다.

1부 기술이전과 유망벤처기업 설명회에 이어 진행될 2붕에서는 이구범 미래에셋증권 이사가 나서 '국내 IT벤처기업의 효율적인 자금 조달전략'이라는 주제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종합토론에서는 ETRI 박태웅박사와 벤처에셋 김성수사장,제주지식산업진흥원 이종훈 단장, 인텔캐피털 배인탁본부장, 삼일회계법인 윤규섭 수석매니저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대덕 IT포럼 조태용 간사는 "이번 행사는 대덕밸리 IT 분야 기술벤처와 캐피털간의 허심탄회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문제에도 조금이나마 해결이 됐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 IT포럼은 대덕밸리 정보기술(IT)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단체로 지난해 9월 25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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