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시작을 맞이하는 한 주. 본격적인 여름에 발맞춰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 중이다. 먼저 2009 대한민국과학축전이 4일부터 6일간 일산 킨텍스 4·5홀에서 열린다.

'과학과 창의가 만드는 녹색 미래'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 축전에서는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 최초 우주 발사체인 '나로 호 특별전', 과학과 예술을 동시에 느끼는 카페 등 다채로운 행사와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주제관인 '녹색 미래 마을'은 녹색 과학 기술로 창조될 미래의 마을 모습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마을' 전시장에서는 에너지(풍요로운 마을), 건축·기계·나노(편리한 마을), 환경·생물(쾌적한 마을), 전기 전자·정보 통신(똑똑한 마을), 국방(안전한 마을) 분야로 구성됐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전시 및 참여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과학축전 홈페이지(festival.ko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에 앞서 3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대전시(시장 박성효)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2009 주니어 닥터'가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일부터 19일간 진행되며, 대덕특구 내 각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전국 청소년들이 대덕특구 내 첨단연구인프라를 직접 체험해 보고 과학기술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같은 날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현판식이 대덕테크노밸리 IT전용벤처타운에서 개최된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안현호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김홍갑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동완 충남 행정부지사, 박경배 충북 행정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상호 협력을 위해 4일 오후 4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본원에서 MOU를 체결하며,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간담회가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유성호텔에서 열린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월요일에는 ▲2009 주니어 닥터 화요일에는 ▲2009 대한민국 과학축전(오전 10시, 일산 킨텍스 4·5홀) ▲대전희망아카데미(오전 7시,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현판식 ▲표준연-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MOU(오후 4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본원) 수요일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간담회(오후 7시 30분, 유성호텔) 자세한 일정은 대덕캘린더를 참고하면 된다. [대덕캘린더 바로가기]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