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005년까지 약 1천개 중소기업 생산현장에 CIM(컴퓨터통합생산), MES(제조실행시스템), POP(생산시점관리) 등 생산정보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생산정보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기청은 우선 올해 1백2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지원희망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생산정보화 추진 중소기업에게는 소요비용의 최고 50%까지 5천만원 한도내에서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제조현장의 특성에 적합하도록 생산정보화 유형을 다양화하고 주요 업종별로 'e-Manufacturing 시범기업'을 지정,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 중소기업은 공장등록증과 생산정보화 대상인 생산장비, 제조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생산공정 개선에 정보화가 시급한 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먼저 적격 IT업체를 선정해 상호계약을 체결한 후 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신청기업 소재지 지방중기청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중기청은 지원대상 중소기업 및 사업참여 IT업체를 위한 지역별 순회 사업설명회를 오는 26∼29일까지 4일간 11개 지방 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충남지역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대전·충남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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