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15개 창업보육센터 추가지정

대덕밸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에 창업보육센터가 생긴다.

중소기업청은 신기술이나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에게 사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국방과학연구소 등 15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현재 대덕밸리에는 카이스트, ETRI, 생명공학연구소 등 22개의 창업보육센터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창업보육센터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가톨릭대, 경도대, 경운대, 경원대, 경일대, 전북기능대, 목포해양대, 밀양대, 상지대, 신발피혁연구소, 안동과학대, 창원시, 청주시, 한라대 등이다. 또한 한남대, 건국대, 동국대, 충청대 등 35개 기관은 확장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기청은 신규 지정기관과 확장 지원기관의 창업보육센터에는 각각 4억∼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관련 세부설명회를 개최하고 창업기업 및 입주기업에게 보육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창업보육센터는 2백79개로 3만5천여개의 입주기업이 기술 및 경영 등에 대한 보육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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