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회계법인 문봉국회계사, 경영자들의 회계정보 강좌서 강조

"세금감면을 받는 것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기업의 손익을 적정하게 회계처리, 회사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려 신뢰를 쌓는 것이 장기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좋습니다."

대전지점 산업은행과 거래관계가 있는 기업인들의 모임인 대전한국산업은행벤처연합회(대산회, 회장 박희원 라이온켐텍사장) 3월 정기모임에서 영화회계법인 문봉국회계사는 "절세를 위해 이익을 축소해 회계처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오전 7시 30분 롯데호텔 4층 토파즈룸에서 열린 이번 모임의 주제는 벤처기업의 회계처리. 문회계사는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이 장기적 안목에서의 회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전제한뒤, "매출액 증가나 법인세 절감, 손익결과 인위적 통제 등 단기적 안목의 회계관리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궁극적으로는 회계정보가 경영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이용되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1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박희원 회장은 "대산회가 중심이 되어 해당분야의 여러 권위자들과 식사 또는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갖고, 기업운영에 활용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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