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MOU에 이어....연간 1백만불 수출 기대

대덕밸리 환경 전문 벤처기업 케이엠에스티(www.hisep.co.kr, 대표 권혁윤)는 중국 아우기어(Augier)사와 폴리아크릴로니트릴(PAN) 재질의 한외 여과막 수출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케이엠에스티는 국내에서 단독으로 개발한 한외 여과막을 아우기어사에 수출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설비에 관한 기술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본계약은 5월 중국 상해에서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MOA 체결로 케이엠에스티는 연간 1백만달러 이상의 중국 수출을 기대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한외 여과막은 기존 폴리설폰이나 폴리비닐리덴플로라이드와 달리 친수성이 높고 오염에 강해 농도가 높고 분리가 까다로운 공정이나 불순물이 많은 폐수공정 처리에 효과가 높다고 케이엠에스티는 덧붙였다.

권혁윤 사장은 "한외 여과막 외에 공기중의 산소와 질소를 쉽게 분리시킬 수 있는 기체분리막도 올해부터 본격 생산해 산소마케팅 붐을 일으킬 것이다"라며 "이미 중국 가전업체와 수출협상이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엠에스티는 지난해 11월 중국 푸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중 투자박람회에서 아우기어사와 한외여과막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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