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원장에 선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5대 원장에 은영수(56) 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위원이 선임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이사회(이사장 송옥환)는 22일 제42차 임시 이사회를 열어 원장 후보에 응모한 3명 중 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에서 추천한 2명을 대상으로 심사, 은 전문위원을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

은 신임 원장은 과학기술부 장관의 재가를 거쳐 3년 동안 원자력안전기술원을 이끌게 가게 된다. 은 신임원장은 99년부터 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18년을 오직 원자력 안전규제분야에만 몸담아왔다.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은 신임 원장은 미국 미시간대 원자력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원자력안전기술원 전신인 원자력연구소 부설 원자력안전센터 연구원, 원자력안전기술원 기술기준부장, 안전검사부장, 정책기획부장, 부원장 등을 거쳐 99년부터 전문위원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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