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지원으로 일신경영컨설팅과 협약...입주기업과 간담회

"입주기업들! 애로사항있으면 말씀만 하세요."

목원대IBI(센터장 김대호)가 입주공간 지원 등 하드웨어적 지원에서 탈피, 입주기업의 기업활동을 지원키 위한 경영컨설팅, CEO세미나 등 소프트웨어적인 도움에 발벗고 나섰다.

목원대IBI는 그 일환으로 중소기업청의 자금지원을 받아 일신경영컨설팅(대표 김진영)과 협약을 맺고 14일 오후 6시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입주기업 경영컨설팅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병옥 중기청 창업지원과장을 비롯한 목원대 창업보육센터 관계자, 입주기업CEO, 일신경영컨설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목원대IBI와 협약을 맺은 일신경영컨설팅은 월2회 보육센터에 상주하거나 인터넷· 전화·팩스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창업일반에서부터 경영일반, 경영전략, 마케팅, 자금조달, 세무·회계·법률 등 기업활동전반에 걸쳐 컨설팅을 실시한다.

김대호 목원대IBI 센터장은 "센터 개소 3년째를 맞아 경영컨설팅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에 적극적인 경영서비스를 제공해 제2의 도약기로 삼겠다"며 "목원대학교 측에서도 보육센터 확장, POST TBI개념의 목원벤처파크(MVP)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병옥 중기청 창업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신규 보육센터 지정은 줄이는 한편 기존 보육센터 입주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원대IBI는 경영컨설팅 지원이외에도 최소 1∼2개월에 1회의 입주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정기화했으며 전문가·현장 경험자 등을 강사로 초청해 년 10회에 걸쳐 입주기업 CEO세미나도 실시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입주기업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한 입주기업 연합 체육대회, 등산대회 등을 실시해 입주기업간의 네트워크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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