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제7회 기술사의 날'서 유공기술사 34명 수상

강선종 삼성물산 상무(건축시공기술가)가 세계 최고층 빌딩인 버즈두바이(Burj Dubai) 시공기술제안서 작성 총괄 등의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받는다.

과학기술부(과학기술부총리 김우식)와 한국기술사회(회장 이정만)는 22일 오전 11시, 한국지식재산센터 9층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기술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선종 삼성물산 상무를 비롯해 김학구 우원엠앤드이 부사장(건축기계설비·공조냉동기계기술사)이 과학기술포장을 받는 등 34명의 유공기술사가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수상한다. 기술사는 기술자격 제도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아래로 기사 1급과 기사 2급이 있다. 기술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 지식과 응용 능력을 갖춘 사람으로서 법에 의거한 기술 자격 검정 시험에 합격해야 기술사의 자격을 얻는다.

기술사는 2007년 12월 현재 22개 분야 89개 종목에 3만3852명이 배출돼 소관 기술 분야에서 설계·감리·시공·시험분석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과학기술부 정윤 차관이 참석해 정부포상을 전달하고 경제발전의 핵심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술사들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아래는 포상자 명단 ▲과학기술훈장(웅비장)(1명) 강선종 삼성물산 상무 ▲과학기술포장(1명) 김학구 우원엠앤드이 부사장 ▲대통령표창(2명) 한태환 명지전문대학 교수, 김동민 한국종합기술 전무이사 ▲국무총리표창(3명)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 본부장, 김종호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이사, 박승우 건화 대표이사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표창(27명) 오규태 대림대학 교수, 이종식 현대산업개발 상무, 이해원 한국철도시설공단 전기철도기술사, 임형진 현대건설 상무, 김부한 한국전력기술 처장, 김광호 KT강서 NSC 팀장, 남순성 이제이텍 대표이사, 이종성 대림산업 기술연구소 부장, 김대식 대림산업 설계팀장, 구본수 다산컨설턴트 부사장, 박흥순 아이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양조석 건설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이동경 한국산업안전공단 부교수, 박봉기 수성엔지니어링 상무, 이상근 한국해사기술 부사장, 이임영 기술사사무소 청솔 대표, 조영도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사무처장, 김정호 다산컨설턴트 사장, 이운재 도시구조엔지니어링 사장, 강기호 한국설비연구 대표이사, 한금수 삼명이앤씨 부사장, 최인걸 유신코퍼레이션 전무이사, 이강호 고려에너지 회장, 정석영 수협중앙회 동해어업정보통신국장, 조규수 대림산업 건축기술팀장, 채희춘 동남기술사사무소 대표이사, 나까야마 데루야 キタック 代表取締役社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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