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섭 원장의 신년사에 따르면 지질자원연은 2008년 주요 연구사업으로 ▲가스하이드레이트 탐사개발 및 시추사업 ▲청정지하수자원개발 ▲지진피해저감 기술개발 ▲CO2 지중저장 기술개발 ▲고준위 방사선 폐기물 지중처분 기술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질자원연의 에너지 자원 분야의 주력분야는 지난해 시추에 성공한 '가스하이드레이트'의 탐사개발과 시추사업.

이 원장은 "가스하이드레이트 사업은 국민들에게 미래 에너지 자원 확보와 에너지 수입대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실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또 원자력발전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미래 에너지원 수급구조를 고려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분을 위한 연구사업도 도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질자원연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및 환경문제를 해결을 위한 연구역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질자원연은 CO2(이산화탄소) 지중저장 기술개발 및 자원의 순환활용 기술개발을 통해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세계적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마지막으로 "연구역량의 확충과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지질자원분야 홍보 등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끊임없는 노력과 창조적 혁신으로 미래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자원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래는 이태섭 원장의 2008년 신년사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