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중인 '3만개 중소기업 정보기술(IT)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업체가 1만개사를 넘어섰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3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가 지난해 12월말 현재 총 1만2천9백68개사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지원 분야별로는 '기초 소프트웨어 보급'이 1만1천6백02개사, '전사적자원관리(ERP) 활용' 1천3백20개사, 대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협업적 IT화' 46개사 등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말 현재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업체는 총 3천59개사였으며 중기청은 1단계 사업기간인 오는 8월말까지 총 8천개사에 대한 지원을 마칠 계획이다.

중기청은 또 올해 참여업체수를 보다 늘리기 위해 지역별 설명회, 세미나 등 사업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오는 3월중에는 IT화 추진에 성공한 우수기업을 발굴, 표창하는 '중소기업 IT화 대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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