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 부진 이유....기술개발에 전념
아이티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공비호 대표이사가 사임했다"며 "영업력과 조직력 강화를 위해 서승관 전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공비호 전 대표는 이사직을 유지하면서 기술개발에만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는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등록한 바 있다. 공비호 사장은 "공시에 전한 대로 지난 한해 동안 경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를 물러난 것이다"라면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서승관대표는 마케팅 회사를 운영해 오다 아이티와 회사를 합병한 바 있다.
아이티는 ETRI 연구원 출신인 공비호 전대표가 지난 95년 창업한 광통신시스템 제조벤처로 현재 벤처타운 다산관에 위치해 있다. 직원은 6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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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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