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 부진 이유....기술개발에 전념

대덕밸리 광통신 벤처기업 아이티(www.it.co.kr)는 공비호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서승관 전무이사가 선임됐다.

아이티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공비호 대표이사가 사임했다"며 "영업력과 조직력 강화를 위해 서승관 전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공비호 전 대표는 이사직을 유지하면서 기술개발에만 전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는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등록한 바 있다. 공비호 사장은 "공시에 전한 대로 지난 한해 동안 경영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를 물러난 것이다"라면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서승관대표는 마케팅 회사를 운영해 오다 아이티와 회사를 합병한 바 있다.

아이티는 ETRI 연구원 출신인 공비호 전대표가 지난 95년 창업한 광통신시스템 제조벤처로 현재 벤처타운 다산관에 위치해 있다. 직원은 6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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