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도체 선진국에 수백만 달러 기술 수출을 성사시키면서 맹활약하고 있는 대덕밸리 벤처기업 지니텍(www.genetech.co.kr, 대표 박인규)이 산업기술혁신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산업자원부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경련 등과 공동으로 산업기술 혁신대상 시상식을 갖고 지니텍 등 4개 기업에 대해 시상식을 열었다. 산업자원부는 전국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총 1백14개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그동안 심사를 벌여왔다.

지니텍의 금상 수상은 원천기술인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기술(PEALD)을 최근 네덜란드의 반도체 공정장비 ASM에 수백만 달러의 기술료를 받고 수출을 성사시킨 것이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대상에는 LG화학의 LCD용 편광판이 차지했고 은상에는 광부품 정밀측정기술(Ferrule Inspection System)을 개발한 에스엔유프리시젼이 특별상에는 삼성종합화학의 고강성 초고충격 플라스틱 신소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산업기술혁신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미래 유망 신기술과 우수 혁신 사례를 발굴해 산업기술현장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국가 기술 혁신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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