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인천, 부산, 제주공항과 서울 도심공항터미널 등에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유망상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상품판매에 나선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전시판매장은 2002년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등 국제스포츠 특수를 앞두고 유망기업이 생산하는 월드컵관련 상품을 전시, 판매해 내수와 수출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중기청은 내년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국내 10개 도시에도 월드컵 유망상품 전시판매장을 설치,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위해 각 시도별로 월드컵 유망상품 전시판매장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설비자금과 운영자금이 원활이 지원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 및 금융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중기청은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를 중소기업들이 최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316개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관련 유망기업을 선정, 자금과 기술, 품질향상, 디자인개발 등을 지원해 왔다. 중기청관계자는 "월드컵 분위기를 조성하고 월드컵 관련상품의 대내외 홍보와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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