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음향 SW '메이븐3D'...랜드포트社와 양해각서 체결

대덕밸리 입체음향 벤처기업 이머시스(대표 김풍민, www.emesys.co.kr)는 지난 11일 일본 소프트웨어 개발유통회사인 랜드포트사와 6억여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제품은 이머시스의 입체음향 소프트웨어 '메이븐3D'로 내년 2월부터 랜드포트를 통해 일본으로 본격 수출된다. 특히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내년 3월경 '메이븐3D'의 전문가용 버전이 출시될 경우 랜드포트와 약 1백억원대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일본 사운드카드 회사인 노박·캐노프스 등과도 총 36억원에 달하는 제품 수출 협의도 진행 중이어서 이머시스의 일본시장 수출 규모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븐3D'는 이머시스가 지난 10월 출시한 '사운드프로2001'의 해외수출용 소프트웨어로 이반 PC환경에서 3차원 입체음향을 실현시키는 디지털 음향 콘텐츠 저작도구다.

김풍민 사장은 "이번 수출은 일본 현지에서 제품을 다시 포장해야 하는 솔루션 판매가 아닌 패키지제품의 판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본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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