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내년도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업종 중심의 해외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파견을 대폭확대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올해 전시회 및 투자촉진단은 48회에 걸쳐 6백여개 업체를 지원했으나 내년에는 전문업종 중심의 해외전시회 40회, 시장개척단 20회, 투자촉진단 5회 등 모두 65회동안 7백7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이 파견하는 전시회 및 투자촉진단은 전문업종 단체인 조합, 협회 등을 주관단체로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정부재정에서 참여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시회 및 투자촉진단 파견지역 KOTRA 해외무역관으로부터 전략품목에 대한 시장전망 및 소비패턴 등 현지정보를 입수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기청관계자는 "전시회 및 투자촉진단 파견을 통해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수출을 통한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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