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빛나는 조연들의 소감 한마디

"오늘 대덕밸리의 이 자리는 묵묵히 자리를 지킨 당신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세계속의 벤처밸리, 행복한 대덕밸리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당신께 대덕밸리의 이름으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12일 열린 대덕밸리 송년회에서 대덕밸리의 숨은 일꾼을 뽑는 '빛나는 조연'에는 10명이 선정됐다. 빛나는 조연은 벤처기술연합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곽정숙 씨, 대전문화방송 김숙경 구성작가, 한밭벤처파크 백종태 회장, 기초과학연구원 알란 씨, (주)대덕밸리 최재각 이사, 까치통신으로 유명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박주옥 씨, 행사때마다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는 기초지원연구원의 알란박사, 대덕연구단지 홍보협의회장 김선경 실장, 신현두 ETRI TBI 팀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김순태 주사, 진천군청 정재택 계장 등 10명이 선정됐다.

'2002 대덕밸리 송년의 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빛나는 조연' 시상식에서 이들은 충청하나은행에서 마련한 자기세트와 상패,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대덕밸리인들의 고마운 마음을 선사받았다.

다음은 '빛나는 조연'들이 밝히는 수상소감.

◆ 벤처기술연합 식당 곽정숙씨

벤처협동화단지내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오히려 벤처기업에서 '득'을 얻고 있는데 이런 뜻밖의 상을 주셔서 너무 고맙다. 좀 더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김숙경 구성작가

대덕밸리의 초창기 둔산의 한 허름한 찻집에서 몇 명이 모여 대덕밸리의 미래를 그려본 적이 있다. 그 때 그린 청사진보다 지금의 대덕밸리가 더 큰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 그리고 그 한 구석에 내가 있다는 사실이 즐겁다.

◆ 백종태 한밭벤처파크 회장

21세기 신용어가 벤처다. 대전과 대덕밸리는 새로운 21세기에 새로운 도시, 새로운 단지로 발전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새로운 주인공이 될 것이다.

◆ (주)대덕밸리 최재각 이사

벤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이제 겨우 1년 6개월여를 벤처에 몸담으면서 대덕밸리에 조그만 도움을 줬다니 고맙고 기쁘다.더욱 열심히 하겠다.

◆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박주옥 씨

과분하게 이런 상을 줘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

◆ 대덕연구단지 홍보협의회장 김선경 실장

집안에서 못난 사람이 밖에서 상 받은 것 같은 '떨림'이 있다. 앞으로 대덕밸리를 꾸준히 지켜보며 '진흙속의 진주'를 캐는 기분으로 홍보에 더욱 주력하겠다.

◆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알란 박사

한일이 없는데 이런 큰상을 주는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할 생각이다. 한국어를 배울 생각이다.대덕밸리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어렴풋이 알 것 같다.

◆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김순태 주사

지금까지는 충북에서만 '마당발'이었지만 앞으로는 충북과 대전을 연결하는 최고의 마당발이 되겠다. 행복한 밤이다.

◆ 진천군청 지역경제과 정재택 계장

기여한 바가 부족함에도 이런 상을 줘서 기쁘다. 개인적으로 더욱 더 노력할 것이며 대덕밸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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