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테크노밸리는 지난 11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대덕테크노밸리 1단계 지원시설용지 17개블록 4천8백65평에 대한 분양이 완료됐다고 6일 발표했다. 지원시설용지에는 은행 등 금융기관, 벤처캐피털, 회계법인, 법무법인, 음식점, 각종 상점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용지이다.

대덕테크노밸리는 또 산업시설용지 1단계 분양면적 9만8천172평가운데 38%정도인 3만7천858평도 분양계약을 완료했거나 연내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시설용지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22개로 대구소재 코스닥등록기업 옌트(대표 정영록), 대덕밸리 코스닥등록예정인 지씨텍(대표 이정학) 등이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대덕테크노밸리 협동화단지 1호에 입주하게 되는 핸슨바이오텍(대표 한규범), 바이오알파(대표 곽태환), 카이로바이오(대표 이영), RNL생명과학(대표 라정찬) 등 생명공학분야 유망벤처기업도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6개블록으로 구성돼 있는 주거시설용지 1개블록은 계약자가 확정됐으며 나머지 5개블록도 국내유수 건설사간 경합이 이뤄지고 있어 분양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대덕테크노밸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수도권기업 등 대전지역외 유명벤처기업과 해외기업을 유치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며 "지원시설용지와 주거시설용지 분양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내년 8월부터 2단계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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