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매일경제신문과 함께 6일∼9일까지 나흘간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제6회 중소·벤처기업 및 월드컵 상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FIFA라이센스 업체를 비롯해 월드컵유망중소기업 등 총 1백여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참가해 총 1천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홍보·전시, 판매한다.

약 7백 40여평의 규모로 꾸며질 행사장은 월드컵상품관, 생활패션관, 문화용품관, 레져·스포츠관 등 4개 테마관으로 운영되며 소비자와 직거래장을 마련함으로써 10∼50%가량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행사기간동안 한국조폐공사에서 창립5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화폐전시회',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한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수상작품들이 같이 개최돼 볼거리도 제공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들은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쳤으며 소비자가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 서비스가 보장된다"며 "약 20만명 이상이 관람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행사에는 김덕배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최동규 중소기업청장,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정몽준 위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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