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가 인프라에 끼치는 비용 손실 등

MEMS디바이스 공급회사인 S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Micro Electronics(이하, ST))는 ST의 초소형 리니어 가속도 센서를 확충, 소비 전력과 비용이 최적화된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소형이고 저소비 전력의 MEMS 디바이스는 휴대용 전자기기 전용 소형 모션 센싱 솔루션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어, 3차원 모든 가속도 값을 고정밀도로 검출할 수 있다.

아날로그 출력 제품은 3축(x, y, z) 모든 가속도 값을 따로따로 검출한다. 이 센서는 5×3×0.9mm 플라스틱 패키지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공간에 제약이 있는 각종 응용기기에 최적이다. 또한 최대 10,000g라고 하는 우수한 내충격성도 갖추고 있다.

이 새로운 센서는 ±2.0g의 풀 스케일 출력 레인지를 갖추고 있어 초 저소비 전력에서의 저주파 진동 감시에 최적이다. 이번에 개발된 3축 가속도 센서는 RoHS(EU의 유해 물질 사용 제한 지령)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납을 사용하지 않는다.

MEMS 시장은 반도체 업계에서 성장이 기대되는 새로운 분야 중 하나로, 향후 5년간 약 50% 성장이 전망되고 있어 2010년에는 1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전문바로가기]

◆ 신형베어링 개발···기존 수명 2배로

NSK는 종래보다 2배의 수명을 지닌 '장수명 2분할 원통 롤러 베어링'을 개발하여, 시리즈화 해 출시했다. 최근 선박 및 파이프라인용 등 두께가 있는 강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높은 하중 하에서 장수명 베어링 유닛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된 장수명 2분할 원통 롤러 베어링은 새로운 구조 채용에 의해, 베어링의 길이가 종래 제품보다 약 30% 증가했다.

그 결과, 수명이 2배 길어지고, 자원 절약 및 보수·유지가 용이해졌다. 메인 립(main lip)에 이어 새롭게 보조 립을 부가함으로써 외부로부터의 물·철분 침입을 방지함과 동시에, 베어링 유닛으로부터의 윤활유 누설을 방지했다.

특수 래비린스 링(labyrinth ring)을 추가함으로써 일정량의 윤활유를 항상 내부에 저장하여 윤활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전문바로가기]

◆ 지구 온난화가 인프라에 끼치는 비용 손실

알래스카 앵커리지 대학 연구소는 향후 75년에 걸쳐 온난화에 따른 알래스카의 공공 인프라 대체 비용(replacement cost)으로 수십 억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래스카에서 구조물들은 추운 환경에서 건축되도록 계획됐다고 자원 경제학자인 Peter Larsen은 전했다. 만약 기온이 증가하여 기후로 발현되면 일반적으로 구조물들의 가치는 더 빠르게 손상된다.

기후 변화에 기인한 영구동토층(permafrost)의 융해, 해안 부식, 범람 등이 병원, 학교, 교량, 도로 등의 인프라에 손실을 입히게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미 육군 엔지니어 사령부는 쉬스마레프(Shishmaref), 뉴톡(Newtok), 키발리나(Kivalina) 등 세 곳의 해안 알래스카 마을들은 이미 35억 5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 수준에서 10~15년 이내에 이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미국 회계총국(U. S. General Accountability Office; GAO)이 발표한 보고서는 부식과 범람이 알래스카 231곳의 토착 마을 중 184곳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알래스카 전 부지사이며 연구소 책임자인 Fran Ulmer는 증가하는 비용에 대한 전망이 온난화와 관련된 대중 정책 논의에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바로가기]

◆ 나노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심증대

노키아사와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은 나노테크놀로지의 도입을 위한 장기간의 연구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노키아의 연구원들은 일단 나노테크놀로지에 중점을 둔 연구를 계획 중이다. 나노테크놀로지는 과학과 공학 기술의 한 분야로, 극도로 작은 사이즈의 전자 기기를 만들거나 각각의 원자와 분자를 이용하여 회로를 만드는 등의 작업을 하는 분야를 말한다.

노키아와 케임브리지 대학에 의해 만들어진 이 협력 조약을 관리하는 운영 위원회는 계속해서 발달 과정을 재검토할 것이며,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노키아 사는 약 800년의 전통을 가진 케임브리지 대학에 있는 과학적인 노하우를 얻어내기 위해서 다른 여러 첨단 기술 회사들과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대학은 무려 80개 이상의 노벨상을 탄 과학자들이 거쳐 간 곳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자신들의 유러피언 R&D(research and development) 센터를 이 명성 높은 대학에 설치한 바 있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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