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권 거래제를 구상하는 중국 등

이상적인 반사 차단 코팅 재료가 세계 최초로 개발돼, 효율적인 태양전지나 보다 밝은 LED를 만들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는 미국 RPI 대학에서 이루어졌는데, 문자 그대로 전혀 빛을 반사시키지 않는 재료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Nature Photonics' 3월호에 발표된 논문은 훨씬 더 밝은 LED를 가능하게 하며 보다 효율적인 태양전지를 가능하게 해, 특정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스마트광원(光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물체 표면은 빛을 반사시킨다. 이것은 물웅덩이나 거울 모두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번에 개발된 새로운 재료는 공기와 거의 흡사한 반사계수를 가져서 반사 차단 코팅제를 만드는 이상적인 재료가 된다.

따라서 기존의 반사 차단 코팅제에 비하여 반사도의 감소에 있어서 세계 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통해 입력되는 빛의 각도에 관계없이 모든 파장의 빛의 반사를 감소시키거나 심지어 제거시킬 수 있었다. [전문바로가기]

◆ 반도체 디바이스용 이온 주입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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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는 실리콘 반도체의 결정성을 저하시키지 않는 500eV 이하의 초저에너지 이온 주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실리콘 반도체 디바이스의 고집적화의 진행과 함께 향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기술 과제가 국제 반도체 기술 로드맵(ITRS)에 정리돼 있다.

우선 미세화 되가는 소자에 맞춰 전기전도제어를 위해 도입되는 불순물을 고농도로 유지해야만 한다. 또한 보다 얕은 소오스·드레인 접합(극천접합)을 형성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수MeV~수십keV의 이온 주입 기술을 이용한 이온 주입법은 실리콘 결정 내부에 다량의 격자 결함 및 격자간 원자의 무너짐 현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결정성의 회복을 위해 활성화 열처리 공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도핑층이 10nm 이하의 두께인 극천 접합 영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열처리를 수반하는 공정으로는 불순물의 열확산을 피할 수 없다.

특히 p형 불순물인 보론은 실리콘 격자간 거리에 비해 원자 반경이 작아 실리콘 결정 안으로 확산되기 쉽기 때문에 보론의 극천 접합 형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전문바로가기]

◆ 배출권 거래제를 구상하는 중국

중국의 재부무 장권은 5일 의회 보고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동부 해안 지역과 동력 산업을 포괄하는 배출권 거래제(pilot trading scheme)의 착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재무부 장관은 비록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이산화황(sulphur dioxide)의 위험이 베이징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배출권 거래제가 어떤 오염 물질을 포함할지, 언제 실행될지 세부적인 사항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재무부 장관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상업적인 권리에 대한 계획을 개발하고 배출권을 배출권 거래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동력 산업과 타이후 호(Lake Tai) 지역을 선택했다고 연례 보고서를 통하여 밝혔다. 타이후 호 지역은 상하이의 금융허브, 수주(Suzhou)와 항저우(Hangzhou)를 포함한 경제 중심 인근 지역이다.

이산화황 배출이 예측되는 발전소는 정부의 목표치 달성에 실패한 다른 오염 유발자에게 여분의 할당량을 판매할 수 있다. 배출권 거래제는 이산화탄소 또는 다른 온실가스를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국내 또는 국제적인 합의에서 이러한 가스에 대한 배출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최고 오염 배출자인 미국 다음으로 많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중국과 인도 같은 국가들이 온실가스 억제 정책에 참여하지 않으며, 자국의 경제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미국은 교토 의정서 비준을 거부해왔다. [전문바로가기]

◆ 인도 자동차 연합, '하이탄' 개발 착수

세계의 에너지 이용에서 자동차는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바이오디젤, 에탄올 기반의 혼합 연료, 수소 등의 새로운 에너지 자원들이 폭발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자동차 내의 이용을 위해서는 엔진 개조, 저장 장치 등 자동차 회사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GM, 도요타, 벤츠, BMW, 현대 등의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은 새로운 대체 연료의 이용을 위한 자동차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산업이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인도도 대체 에너지 자원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 자동차 산업계의 가장 큰 회사들이 지속 가능한 연료 자원의 실제 이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협의체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자동차 제조협회는 이미 수소와 압축 천연가스의 혼합 연료를 이용하는 수소 스테이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서 이용되는 혼합 연료는 10%의 혼합 비율로 되어 있어 자동차 엔진 개조를 최소화한다. 압축 천연가스와 수소의 혼합물을 연구하는 인도 자동차 제조협회의 연구자들은 하이탄(Hithane)이라고 알려진 연료를 개발하고 있다.

하이탄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들의 다양한 차들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우 적은 개조 작업만이 필요하다. 또한 하이탄은 질소 산화물 배출량을 저감시킨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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