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MB, 중국 휴대폰TV 표준의 향방

미국 캘리포니아 데이비스대학(UC Davis) 뇌과학 센터에 의하여 인간, 원숭이, 개, 쥐, 새 및 다른 동물들의 뇌에 관한 디지털 지도가 개발돼 온라인에 게시됐다.

BrainMaps.org라는 웹사이트는 지금까지 구축된 모든 뇌지도보다 높은 해상도를 지니며 50테라바이트의 뇌 이미지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인간과 다양한 종들의 뇌를 예상치 못한 수준까지 상세히 탐험할 수도 있으며 뇌의 전체 모양에서부터 뇌신경이나 연결부의 상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웹사이트는 뇌 데이터를 탐구하거나 분석할 수 있는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도구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상적인 뇌의 조직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혹은 다른 뇌신경적인 질병에서 나타나는 문제 규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도는 픽셀당 0.5마이크로 미터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1인치당 55,000도트가 사용됐다. 사용된 가상 슬라이드는 그 크기가 30기가바이트에 이른다. [전문바로가기]

◆ 분자 움직임 근접촬영

▲탄소 나노튜브 내에
두 알킬 사슬을 갖고  있는
카보란 구조를 나타내는
TEM 이미지
ⓒ2005 HelloDD.com

최근 일본의 연구진은 단일 벽 탄소 나노튜브(single-walled carbon nanotube)에 작은 유기 분자를 가두어 원자 해상도로 분자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해 투과 전자 현미경(TEM)을 이용했다.

동경대 화학교수인 나카무라 이이치는 진공에서 소형 분자는 빠르게 움직이지만, 나노튜브에 가두게 되면 정밀 관찰이 가능할 정도로 느리게 움직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나카무라 연구진은 두 개의 알킬 사슬(alkyl chains)에서 22개의 탄소 원자를 갖는 다양한 오르쏘-카보란(ortho-carboranes) 분자를 연구했다.

그들은 분자를 증발시킨 후, 진공에서 증발된 분자가 나노튜브에 확산되도록 만들었다. 약 2초간의 간격으로 나노튜브를 전자로 가격함으로써, 연구진은 분자의 움직임을 정지-거동 비디오로 캡쳐할 수 있었다. 본 연구 결과는 나노튜브 내에서 분자의 움직임을 가장 직접적으로 가시화한 예라고 호프만을 말을 이었다. [전문바로가기]

◆ 습기 찬 나무를 구할 나노테크놀로지

나무를 공격하는 균류를 곧바로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나노테크놀로지(nanotechnology) 장비가 폴란드 과학자 팀에 의해서 개발됐다. Aspergillus versicolor는 나무 및 기타 건축 재료에 생긴 습기의 지표가 되는 아주 흔한 균류이다.

이 유해하며 병을 일으키는 균류는 발암 독소를 생산하고 눈, 코, 목에 염증을 유발한다. 지금까지 균류의 존재를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서는 균류 표본은 채취해 연구소에서 현미경으로 분석해야 했다. 균류 나노 센서 (nanosensor) 덕분에 표본 추출 (sampling)의 시대는 지나갔다.

Asperillus versicolor는 나노 섬유 (nanofiber)의 도움으로 탐지됐다. 나노 섬유는 균류와 접하게 되면 물리 화학적 특성이 변화되고 전자 신호를 작동시킨다. "나무 표면의 균류를 탐색하는 방식은 비침범성의 (non-invasive) 특성을 가지므로, 나무로 된 귀중품 분석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Langer 교수는 확신한다. 장치는 소형 모델 덕분에 아무 곳에서나 사용될 수 있다.

"관리자는 물론 집이나 아파트를 개조하거나 건축하거나 사려는 사람들은 이 장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Langer 교수는 설명했다. [전문바로가기]

◆ T-MMB, 중국 휴대폰TV 표준의 향방

2008년 중국 베이징(北京) 올림픽이 임박해짐에 따라 휴대폰TV표준 채택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학원과 중국 공정원의 원사들이 중국 표준위원회에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T-MMB를 중국 휴대폰TV표준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제출해 언론과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에 앞서 중국 이동통신, 중국 랜퉁(聯通), 중국 위성통신, 중국 전신연구원, 베이징신안샌(新岸線)사 등은 2007년1월 초에 공동으로 중국 국가표준위원회에 휴대폰TV/모바일 멀티미디어 국가표준 솔루션을 체출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의 주체는 T-MMB 휴대폰TV기술이다. 현재 글로벌 표준으로 상당한 입지를 갖춘 한국의 T-DMB, 미국의 미디어 Flo(MediaFlo), 일본의ISDB-T, 유럽의 DVB-HT 등 4대 글로벌 표준들이 정보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이 분야에서 중대한 성과를 이룩함에 따라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표준을 국가 표준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T-MMB가 중국 휴대폰TV 국가표준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T-MMB(Terrestrial-Mobile Multimedia Broadasting)는 한국 지상파 DMB에서 파생된 기술로, 베이징 소프트웨어 업체 누프론소프트, 중국 통신대학, 국동대학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기술은 DAB-IP와 T-DMB와 호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 DAB-IP와 T-DMB를 추월하고 있다. 또한 T-MMB의 스펙은 30MHz∼3GHz 대의 주파수를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토타입 칩은 올해에 선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8년 중국 베이징올림픽이 임박해짐에 따라 휴대폰TV표준도 곧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까지 중국에서는 T-MMB와 STiMi 등 최근 5가지로 전개되는 상이한 기술표준 방식간 상호호환성 확보가 서로 다른 모바일TV 표준간에 이뤄지기가 사실상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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