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영환경변화 대응력 강화 추진

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소장 박인숙)는 28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2007년도 중소기업 쿠폰제 경영컨설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중기청 대전·충남사무소는 중소기업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컨설팅 계획 수립 시 핵심 성과지표 작성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한 컨설팅 완료 후에도 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측정·관리할 수 있도록 컨설팅 A/S(기업전담 후견인)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진규 중기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 주무관은 "정부 정책 연계 지원 시스템도 도입된다"며 "경영환경 변화에 미숙한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사업전환 컨설팅, 환경대응 컨설팅 및 외국인 전문가 컨설팅을 본 사업에 신규 반영해 경영환경 변화에 발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협동조합 경영개선을 위해 10개 조합을 대상으로 시범 컨설팅을 실시예정이다. 중소기업 쿠폰제 컨설팅은 최근 경영구조 및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촉진하고, 수익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대전·충남지역에서는 16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15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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