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특구본부서…연구 기획부터 시장정보 활용해 기술사업화 극대화

시장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 제공하는 대덕특구 비즈니스 정보센터가 12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신사옥 창조의 전당 2층에서 오픈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덕특구 산·학·연에 종합적인 시장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구축된 비즈니스 정보센터는 50여 평의 공간에 시장 및 금융정보 관련 서적 3천여 권을 구비했다.

이 자료는 상시 열람은 물론 복사서비스도 가능하다. 또한 정보센터에서는 시장정보 중심의 산업정보·지식 포탈도 구축해 특구 구성원에게 실시간으로 관련 시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전자, 생명, 기계, 화학 등 36개 산업분야에 대한 시장현황 및 시장예측을 다룬 '대덕마켓 인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특구본부는 이번 시장 정보 구입에 앞서 특구 내 산·학·연을 대상으로 36개 산업분야에 대해 1, 2차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온라인 비즈니스 웹 사이트를 구축해 기존의 자료를 DB화함으로써 온·오프라인 동시 서비스도 실시키로 했다. 특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비즈니스 정보센터는 고급 시장 정보를 특구 구성원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정보 메카'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날 참석한 출연연 원장들은 "기술사업화를 위해 출연연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 날은 대덕특구 창업 경영 지원센터도 동시에 오픈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창업 경영 지원센터는 비즈니스 정보센터와 연계돼 창업부터 기업 성장에 필요한 토털 상담 및 경영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가동하게 된다.
 

▲왼쪽부터: 이형주 한국한의학연구원장, 류광호 항공우주클러스터 회장, 박화영 한국기계연구원장, 박인철 대덕특구본부 이사장, 구본탁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장, 한순흥 KAIST 산학협력단장, 이상수 메닉스 대표. ⓒ2007 HelloDD.com

▲비즈니스 정보센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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