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억대 규모..내년 2월 결성 예정

대전첨단과학산업단지의 새이름인 '대덕테크노밸리'의 입주기업을 위한 1백억원 규모의 전용펀드가 결성된다.

무한기술투자 성기홍지점장은 "첨단복합벤처단지로 개발중인 대덕 테크노밸리의 입주 벤처기업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1백억원 규모의 전용 벤처펀드를 내년 2월에 결성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성지점장은 "이번에 결성되는 전용펀드는 대덕 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차세대 유망산업인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부품소재(NT) 부문의 성장기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결성되는 전용펀드는 우선출자자인 산업은행을 비롯 하나은행, 조흥은행, 한빛은행, 농협, 무한기술투자 등이 참여하며 나머지는 중기청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한기술투자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펀드운용 심사와 업무집행을 하게된다. 또 12월중에 전용펀드 결성신고를 한뒤 사업설명회를 거쳐 내년 2월초에 결성 총회를 열 계획이다.

성 지점장은 "이번에 결성되는 펀드는 첨단성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될 것"이라면서 "대덕테크노밸리는 단계별로 개발되는 데 앞으로 펀드 역시 단계별로 결성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테크노밸리는 13일 기공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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