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3륜 자동차

미국의 통계 연구에 따르면 리그 경기로 최고의 스포츠팀을 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리학자들은 알려진 방법으로 가상의 팀을 분석함으로써 일반적인 리그 경기를 통해 확실한 최고의 팀을 찾아내려면 엄청나게 많은 경기를 해야 함을 알아냈다. 모든 스포츠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리그에서 지면 얼마나 실망스러운지 알 것이다.

그러나 시즌이 끝날 때 질 것 같은 팀이 타이틀을 거머쥐면 더욱 더 실망스럽다. 이러한 예측 불가능성은 메이저 리그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지난 100여 년동안 약해보이는 팀이 게임의 44%나 승리했다. 그러나 이제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의 엘리 벤나임(Eli Ben-Naim)과 닉 헨가트너(Nick Hengartner)는 최고의 팀을 판별하는 현재의 방법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물리학자들은 각각 능력이 정확히 알려진 N 팀을 구성함으로써 스포츠 게임p서 확연히 나타나는 “무작위성”을 모델링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높은 시드를 받은 팀이 이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물리학자들은 통계적 분석을 통해 각 팀이 다른 모든 팀과 한 번씩 경기하는 일반적인 리그 경기에서는 최고의 팀이 결국 승리하려면 모두 N3 게임이 필요함을 알아냈다. 이러한 결과를 20개의 강한 팀이 겨루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 적용해보면 현재 각 팀에서 하는 380게임이 아닌 8000게임을 해야 진짜 챔피언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바로가기]

◆ 새로운 3륜 자동차

Brudeli 625L은 바퀴가 3개이지만, 일반 3륜 차량과 비교했을 때 유사점은 바퀴수가 동일하다는 것뿐이다. Brudeli 625L의 발명자인 Geir Brudeli는 Brudeli 625L이 전방에 2개의 바퀴, 후방에 하나의 바퀴를 장착하고 있으며, 4륜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의 특징을 결합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3륜 차량의 미국 내 주행은 2007년 이내에 법적으로 주행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의 판매도 올해 안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Brudeli 625L은 자동차로도, 모터사이클로도 보이며, 잘 살펴보면 ATV(all-terrain vehicle)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발명자인 Brudeli는 모터사이클, 소형 자동차, 오프-로드 4륜구동차를 융합시킨 차량의 설계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차량을 목표로 한 개발의 결과물은 전방에 2개의 모터사이클용 타이어를 장착한 독특한 형상의 차량이다.  

이 차량의 전방 타이어는 정차시에 지상에 대해 45도로 기울어진다. 이러한 특수한 성능으로 인해 운전자는 고속으로 코너를 돌 때, 모터사이클처럼 기울어진 상태로 회전함으로써, 제어를 잃거나 전복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Brudeli는 말했다.

노르웨이 Hokksund에 위치한 Brudeli Tech AS의 개발팀은 부품 설계에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 위치한 SolidWorks의 CAD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이용하였다. Brudeli는 Brudeli 625L의 미국과 유럽 시장에 대한 선적 작업을 2007년 이내에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바로가기]

파티 후 청소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식기세척기에 식기를 꺼낼 수 있는 로봇이 창문을 닦을 수도 있을까? 캘리포니아의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 물체를 로봇이 들어 올리는 것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통해, 만화에 나오는 로봇 하녀의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과학자들은 식기세척기에서 식기를 꺼내는 등의 일상적인 집안 일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한 로봇을 바라고 있다.

스탠퍼드 대학에서 무선 STARI(Stanford Artificial Intelligence Robot)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컴퓨터과학 부교수인 Andrew Ng는 10년 이내에, 모든 가정과 사무실에 로봇을 실용적인 것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Ng 교수는 집에서 저녁 파티를 마친 후 로봇이 거실을 정리하고, 손님이 소파 뒤에 둔 컵들을 찾아내고, 쓰레기를 모아서 버리고, 식기세척기를 그릇들을 꺼내는 모습을 상상해보라고 말했다.

파티 후 청소는 스탠퍼드 연구진이 설정한 로봇이 해내야 할 4가지 도전 과제 중 하나이다. 연구팀은 로봇이 음성 명령을 받아 다른 방에서 사람이나 물체를 이동시키는 기능, 손님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소개해주는 기능, 여러 공구들을 이용하여 IKEA 책장을 조립하는 기능 등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Ng 교수는 로봇이 독립적으로 활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 말했다. 산업용 로봇은 정확하게 규정된 동작들을 수행하지만, 로봇에 새로운 일이 주어졌을 때 문제가 발생한다고 Ng 교수는 말했다. Ng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밀이 소프트웨어라고 말했다. [전문바로가기]

새로운 주방용 세제를 위한 화학 성분 개발

주부들은 주방용 세제가 거품이 풍부하고 크림과 같은 느낌을 주면서 거품이 길게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한다. 이러한 주부들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세제가 곧 발매된다. 일상 생활용품의 대기업인 일본 라이온(Lion)은 11일, 발생하는 거품의 상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주방용 세제를 위한 화학 성분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세제의 주요 성분인 계면활성제에 특정의 미네랄 성분을 첨가함으로써 “세제를 사용할 때의 기분”에 영향을 주는 거품의 상태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기존의 세제에 비해 거품의 크기(체적)가 약 10분의 1로 크림과 같은 상태이며, 거품의 양은 약 25% 증가하여 풍부하고, 생긴 거품은 약 30%가 그 상태를 길게 유지할 수 있다.

세정 능력도 라이온사의 종합 지표에 의하면 약 30% 향상되었다. 라이온은 이 신규 개발된 성분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형 주방용 세제를 3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라이온사는 주방용 세제에 대해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는데, “크림과 같이 미세한 거품은 오염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할 것 같다.”, “풍부한 거품은 오염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할 것 같다.”, “풍부한 거품의 세제를 사용하면 기분이 좋다.”, “거품이 지속되면 오염을 제거하는 능력도 지속될 것 같다.” 등 세제에서 거품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개발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것이다.

새로운 성분은 지금까지 계면활성제의 주류였던 “AES(알킬 에테르 유산염)” 타입에서 “SAS(알킬 술폰산염)”이라는 타입으로 변경되었고, 첨가되는 미네랄 성분으로는 마그네슘이 선택됐다.   [전문바로가기]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해외과학기술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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