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 이소연씨 특별공로상 수상

KAIST(총장 서남표)는 2006년 '올해의 KAIST인 賞'에 전기전자공학과 조동호(50) 교수를 선정, 2일 KAIST 대강당에서 열린 2007년도 시무식에서 시상했다.

조동호 교수는 그 동안 학술연구활동으로 국제우수논문 99편, 국제학술대회논문 161편, 국내우수논문 62편을 발표했고, 국내특허 76건과 국제특허 46건을 등록·출원했다.  KAIST측에 따르면 조 교수는 국내 최초로 망집중기, PAD 등의 데이타통신 장비를 설계해 행정전산망에 상용화시켰다.

또한, 3년여 동안 정보통신부 차세대이동통신 프로젝트 매니저로 와이브로 표준화와 상용제품 개발 등 와이브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정책, 기술개발, 시장개척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조 교수가 주도한 와이브로 사업은 2004년 국무조정실 평가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단 평가에서도 2005년, 2006년 연속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조 교수는 와이브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6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 중 한명으로 선정된 이소연(28, 바이오시스템학과 박사과정 재학) 씨는 과학과 우주기술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전도사 역할로 KAIST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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