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등 전국 20개 대학에서

중소기업청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과 중소기업 CEO의 경영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등 전국 20개 대학에서 '중소기업 CEO 경영혁신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오는 20일부터 2주간에 걸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경영자의 대부분이 엔지니어나 마케팅경력자로써 업무과중이나 시간, 공간상의 제약으로 별도의 경영교육을 받기가 힘든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지방중소기업청과 지방대학간의 협력으로 마련된다.

주요 대상자는 경영자, 임원, 자금관리책임자 등이며 경영환경의 이해, 재무전략, 구조조정사례, 부실화 진단, 환율관리, 컨설팅 활용전략 등의 과목이 16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중소기업 경영자에 대한 교육비는 전액 정부가 지원하며 과정을 이수한 경영자에 대해서는 지방중기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하고 중기청의 정책자금 지원시 경영자관련 평가에서 우대된다. 또한 중기청과 협약한 대학의 대학원 입학전형에서 우대되는 혜택이 부여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운영한 후 중소기업의 반응과 성과가 좋을 경우 지역대학과 협력해 이러한 교육과정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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