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세계대학생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아시아 예선

세계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과학기술원은 6일 오전 10시 교내에서 열린 세계 대학생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아시아 예선에서 KAIST의 ’rainbow’팀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2위는 중국 칭화대학(Tsinghua University)의 "Tsinghua Hope"팀이 차지했으며 3위는 서울대 "Yangju" 팀이, Best Women’s Team에는 부산대의 "PNUCS"팀이 각각 선정됐다.

국제컴퓨터학회(ACM)와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대학생 프로그래밍경진대회는 21세기 정보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프로그램 작성 능력 등을 평가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국내 37개 대학과 국외 3개 대학에서 약 50개 팀이 참가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알고리즘 설계 능력과 프로그램 작성 능력 등을 시현했다.

이번 대회는 2001년 3월, 캐나다 밴쿠버(Vancouver)에서 열리는 결선에 진출하기 위한 팀을 가리기 위한 아시아 지역 예선으로 이 대회의 우승팀인KAIST "rainbow"팀은 아시아 대표로서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헬로우디디 구남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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