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부산서 부산벤처와 대덕밸리 벤처간 교류회...참가사 모집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국내 2대 시장인 부산의 벤처들과 '네트워킹'에 나선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이경수지니텍사장)과 부산 울산 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양측 벤처기업들간의 교류를 위해 오는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경남과 대덕밸리와의 간담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덕밸리 벤처기업들 10여 개사가 부산을 찾아 지역 벤처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경쟁력 제고 및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이어 코스닥 등록기업을 방문한다. 두 지역 벤처기업간의 이번 교류는 지역의 벽을 허물고 시장을 확대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경남지역은 전통적으로 선박 항만 등 조선 기자재 및 자동차 부품, 화학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에 비해 대전지역은 연구개발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두 지역이 협력할 경우 대덕밸리는 수도권 다음으로 큰 2차 산업 시장에 진출할 수 있고, 부산경남은 R&D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양자가 윈-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부산/울산지방 중소기업청 김건우 벤처창업팀장은 “대덕밸리 벤처기업간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그 결과물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을 Hellodd-eClips를 통해 알고 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선 대덕밸리 벤처기업 문화를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의 사를 밝힌 송규섭 에이팩 사장은 “서울 수도권 시장에만 눈을 돌려 왔던 것이 사실이다”며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부산 경남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직,간접적으로 부산 간담회에 참가의사를 밝힌 대덕밸리 벤처기업은 현재까지는 에이팩을 비롯 블루코드 테크놀러지, 일류기술, 지니텍 등이고 희망하는 기업은 10개 한도 내에서 더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메일로 참가신청하기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이경수 회장과 한국전자부품연구원 김춘호 원장이 강연에 나서 양지역의 교류와 벤처기업의 연구개발에 대해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042-86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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