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0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그간 결성된 여성기업 투자펀드의 운용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여성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 방안을 논의키 위해 '여성기업 투자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중기청장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여성기업 투자펀드를 결성, 운용중인 무한기술투자 등 3개 창투사의 대표들과 여성벤처협회 임원, 여성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동규 중기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여성기업 투자확대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여성펀드 결성에 예산을 별도 배정하는 한편 벤처캐피털이 스스로 투자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참가한 여성기업인들과 창투사 대표들은 여성기업 투자편드의 결성 확대, 여성기업에 대한 투자의무 비율설정, 투자대상의 대폭 확대 등을 정부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기업 투자펀드는 무한기술투자, 한솔창투, 한능벤처 등에서 결성한 3개 조합, 2백억원 규모로 결성·운용되고 있으며 9월말 현재 13개 여성기업체에 대해 83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042-481-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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