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섹트바이오텍 등 올 7개 업체 건물 완공...내년까지 12개 업체 입주

대덕밸리 최대의 벤처집적시설이 꿈틀거리고 있다. 대덕바이오커뮤니티와 한진연구소 사이에 위치해 있는 구 한솔한솔벤처밸리가 그곳이다. 한솔벤처밸리는 4만여평에 이르는 초대형 부지에 인섹트바이오텍과 시뮬라인,한스바이오메드 등 7개 기업이 대지 분할을 마치고 신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공사를 벌이고 있는 이들 업체들은 올해 안에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할 계획이다. 이들 신축중인 기업들이 모두 입주를 마치면 한솔벤처밸리는 대덕밸리의 벤처 집적시설중 가장 큰 규모로 떠오를 예정이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제조벤처이고 이곳을 공장 등 생산 시설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대덕밸리 최대의 '벤처 생산공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인섹트바이오텍(대표 박호용, www.insectbiotech.co.kr)은 건축공사비로만 25억원을 들여 연면적 9백여평의 지상3층, 지하1층 건물을 준공중으로 공사진척도가 21.745%(28일 현재)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뮬라인(대표 김의석, www.simuline.com)은 최근 기초공사에 착수, 올 연말이면 꿈에도 그리던 '내 집 갖기'가 실현될 예정이다. 시뮬라인은 대지면적 1천여평에 연면적 3백87평의 건물을 짖고 내년에는 다시 1백50평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스바이오메드(대표 황호찬, http://www.hansbiomed.com)는 3천6백평의 대지위에 건평 8백평의 연구소동과 3백평의 숙소동, 40평의 거머리배양실을 갖춘 한스대덕연구소를 설립키 위해 기초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밖에도 뉴로스(대표 김승우, www.neuros.co.kr) 4백60여평, 브이에스아이(대표 김도윤, www.vsi.co.kr) 3백40평, 이노텔리텍 2백70여평,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대표 장갑석, www.uniwide.co.kr) 4백평 등이 올 연말까지 사옥을 준공할 계획으로 터파기 공사를 시작했다. 한편 펩트론(1천평), 하이퍼정보통신(2천평), 인산가(1천여평), 오프너스(7백2십여평), 네비콤(7백여평) 등 대규모 사옥건설을 계획 중인 5개 회사는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