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혁신제품과 산학연 공동개발 결과가 한 자리에 모인다. 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의지를 고취하고 그간의 개발결과를 전시·홍보하는 제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을 오는 24일 오후 2시30분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개막식에는 이한동 국무총리를 비롯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 등 정부인사와 수상자, 업계대표, 유관기관 임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3백37개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각자의 기술혁신성과와 신기술제품을 전시·홍보하며 한국정보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기술이전 설명회를 갖는다. 한편 기술혁신대전 시상식에서는 유기폐수 증발 축열식 소각로를 개발한 카이엔지니어링(대표 오석인)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33개 업체와 89명의 유공자가 각각 훈·포장을 받는다. 이 가운데 대덕밸리에서는 바이오리더스(대표 성문회)가 동상(중기청장상)을 수상한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우수 혁신기술 박람회, 우수신기술설명회, 기술혁신 우수사례 발표회, PL대책과 TL9000추진계획 설명회 등 다양한 기술혁신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기술박람회, 중소기업기술혁신상, 섬유기술경진대회, 전국이업종교류촉진대회, 산학연전국대회 등 5개 대회를 통합한 성격을 갖는다"라며 "대표적인 중소기업 기술관련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042-481-4441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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