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1일 대미 테러사태 발생 직후 수출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한 대미 수출중소기업 비상지원반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동오 비상지원반장(중소기업청 차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대미 테러사태 피해접수 총 1백24건(7백91만불)의 피해현황과 해결사례를 중간점검하고 그간의 비상지원반 운영성과를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보복공격 정도에 따라 우리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수출금융, 특별경영안정자금, 중소기업지원예산확대(4천5백억 규모) 등을 포함한 단계적인 비상자금지원계획을 논의했다. 중기청은 이 수출중소기업 비상지원반을 미국의 보복공격 등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시 운영하고 피해상황을 일일이 접수해 산자부, 금감위, 은행권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042-481-4465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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