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마트 개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14일 인천에서 개최한 벤처투자마트에 이어 오는 21일과 22일 각각 수원과 대전에서 투자마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22일 대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열리는 벤처투자마트에는 디씨아이, 비아이지가 기업IR을 연다. 비아이지(대표 정종상)는 대표이사 및 관련 기술진이 오랫동안 동부한농에 근무한 경력을 가진 팀으로 바이오분야 미생물의 응용으로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작년 매출 7억원에 올해 9월까지의 매출도 7억원에 달한다. 유치희망금액은 3억원이다. 디씨아이(대표 박원국)는 인터넷을 이용한 자동컨트롤장치를 보유한 기업으로 향후 인텔리전트 빌딩, 인터넷을 통한 원격제어 등 관련 시장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한다. 작년 매출액은 8억원이며 2억3천1백만원의 유치를 희망한다. 또한 21일 경기엔젤클럽과 공동으로 수원에 소재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는 하이큐텍, 인터링크코리아 등 2개 기업이 엔젤투자유치를 진행한다. 하이큐텍(대표 윤영덕)의 경우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위한 일부시설과 운영자금의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유치희망금액은 9억9천만원이다. 인터링크코리아(대표 김홍기)는 컴퓨터와 컴퓨터간의 무선통신을 가능케 하는 등 응용기술의 활용으로 높은 성장성이 엿보이는 기업으로 4억8천만원을 유치하고자 한다. 한편 중기청 관계자는 "지금이 벤처기업에 대한 엔젤투자의 적기"라며 코스닥지수의 최저치 기록, 낮은 가격의 투자공모, 코스닥시장에서 벤처지수의 안정성 등을 이유로 꼽았다. 042-481-4421 <대덕넷 김영중기자>happynews@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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