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WTA 대전테크노마트 오는 11월 7 - 9일 대전무역무역전시관서

국내외 벤처기업의 신기술과 연구소의 연구성과가 모두 모이는 세계첨단산업기술 교류의 장이 대전에 선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시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WTA 대전테크노마트가 바로 그것. 대전시가 주최하고 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WTA)과 한국테크노마트(KOTM)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99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세계의 과학도시들이 다수 참여하는 국제적 산업기술박람회다. 18일 현재 러시아 27개 단체를 비롯해 중국 26개, 일본 15개, 호주 13개 등 총 12개국 221개 단체에서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 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지역 벤처기업과 대덕연구단지 연구소들의 우수 연구성과물이 해외에 다수 판매되도록 할 계획이다. 실제로 대덕밸리 1호 코스닥등록 기업인 블루코드테크놀러지 비롯 모벤스, 대한바이오 등 벤처기업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대부분의 대덕단지 연구소가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행사 기간동안 기술이전 및 기술상품거래, M&A, 기술투자 설명회, 과학기술 심포지엄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정보통신, 생명공학, 환경 및 정밀화학, 영상, 기계 및 신소재 분야의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예상보다 실제 기술거래 실적이 부진했던 지난 1회 대회와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사전준비와 사후관리가 철저하다는 것. 먼저 Pre-Matching을 통한 기술거래성사를 높이는데 주최측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난 4월에는 중국상해 인민경제위원회 소속 10개사가, 5월과 7월에는 일본의 ‘오이타’의 50개업체와 기타큐슈테크노센터사절단이 대덕밸리를 방문해 기술이전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때 방문한 업체 중 2-3업체가 테크노마트에 참가신청서를 낸 상태. 사전에 기업간의 교류를 활발히 해 행사가 열리는 동안에는 실제적인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했다. 또 BT, IT, 바이오 등의 신기술을 행사에 유치하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섰다.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3지역으로 나눠 현지에서 테크노마트 참가를 적극 유치했다. 현지의 반응도 뜨거웠다. 러시아의 노보시비르스크시의 경우 현지설명회에 250명의 박사급 연구원이 몰렸으며 18개 연구기관 및 100여명의 연구원이 테크노마트에 참석하기로 예정된 상태이다. 개최 후 1년간을 Post-Matching 기간으로 설정 지속적인 기술상담 및 중개서비스가 제공되는 것도 1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여느 테크노마트와는 다르다. 올 11월에 열리는 기타큐슈테크노마트와 상해테크노마트 등에 대전테크노마트에서 전시된 모든 기술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WTA(www.wtanet.org) 및 KOTM(www.kotm.or.kr)홈페이지에 등록되어, 37개 WTA회원도시 및 전세계에 소재한 각종 정부단체 및 과학기술단체 등에도 홍보된다. 문의) 한국테크노마트 KOTM 김희태 총괄이사 472-2909 <대덕넷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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